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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낙스의 '성령의 열매'를 읽고 (3. 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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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KBC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9-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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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3. 화평 ) 


참고 : 이 글을 쓰면서 저자인 제임스 낙스 목사님의 글들이(성령의 열매) 그리스도인들이 현실적으로 겪는 문제점들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잘 표현해 주어서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문장을 그대로 소개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잘 이해하도록 문장을 부드럽게 정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경 구절들은 한글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로 통일하였습니다. 


<3.화평 Peace> 


사도바울은 로마서와 히브리서를 제외한 모든 서신서의 처음 인사말에 화평이라는 단어를 꼭 넣었고 베드로와 유다도 그의 서신서들의 처음 인사 말로 이 단어를 넣었을 정도로 당시에 고난이 필수적인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화평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충분히 알 수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로 복음을 완성하시고 평화의 왕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어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고 비로소 죄책감에서 벗어나 안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5장 1절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도다 그런데 화평을 누려야 할 하나님의 자녀가 일상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로 인해 하나님께서 주신 화평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인생의 환난의 시간을 겪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늘나라에 간다는 사실, 구원받았다는 사실이 환난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참 평안을 가져다줄 수는 없습니다. 이 두 가지 사실로 인해 내가 지니게 된 평강은 환난이 닥쳐오면 한계를 드러냅니다. 따라서 환난을 겪는 동안(즉, 현재적 삶)에 우리는 평강을 유지할 수 있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평강으로는 인생의 우여곡절 속에서 부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평강이 필요합니다. 인생의 항해 가운데 파도가 치고 폭풍이 몰려올 때 우리 모두는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나의 평강 가지고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평강을 유지하기 위해 평강에 관한 성경 구절을 암송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인생의 시련들이 닥쳐올 때면 나의 평강은 여지없이 한계를 드러내고 맙니다. 우리에게는 평강이 부족하고 평강을 생산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두려움, 불안, 의심, 불확실, 좌절, 초조감 등은 인간에게 신뢰를 둘 때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과연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되었건 남이 되었건 간에 인간은“그것”을 해낼 수 있을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마음에 평안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평안이란 인간의 행동능력에 근거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사라져 버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의 평안은 인간이 아닌 주님을 의지하고,주님께 의탁하고, 주님을 신뢰할 때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므로 제한이 없습니다. 이 평안은 우리 안에 항상 머물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자신의 책임하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우리 안에서 살아내시는 것임을 안다면 우리는 결코 우리를 신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빌립보서 1장 6절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시리라는 것, 바로 이것을 나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4장 6-7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들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리라. 그러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화평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만약 내가 두 시간 전까지만 해도 마음이 평안했다가 갑자기 닥친 위기 상황 때문에 내 마음이 불안해졌다면 그것은 내가 주님 대신 그 위기에 마음과 생각이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로부터“암 선고”를 받거나, 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거나, 회사의 부도 소식을 듣게 되면 자연히 두렵고 불안해지며 긴장이 되는 것은 모든 인간에게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문제는 그 위기 상황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어디에다 고정시키느냐에 있습니다. 만약 내게 닥친 그 위기만을 생각하게 되면 결국 마음의 평강은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나 그러한 위기 상황에서 나의 생각이 하나님께 머무르게 된다면 그분의 평강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도중 계속해서 어려움들이 닥치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어려움 대신 주님께 생각을 고정시키도록 훈련시키셔서 우리를 영적으로 강건하게 해 주시려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26장 3절이 바로 그것입니다. “주께서는 생각을 주께 고정시킨 자를 완전한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하기 때문이니이다.” 생각이 주께 고정된 자는 주님을 신뢰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을 주님께 고정시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모든 일이 잘 되어 갈 때도 그러기가 힘든데 모든 일이 엉망으로 되어 버렸다면 그 얼마나 더 어렵겠습니까? 


아무리 헌신적이고,열정으로 가득 차고, 아무리 거룩하게 살고 모범적이라 할지라도 인생의 시련과 고난들을 자신의 힘으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시련이 닥치면 우리는 그 시련을 다루기는커녕 우리의 생각(mind)을 주님께 고정시키는 일마저도 못합니다. 그러니 문제를 다룬다는 것은 어림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속해서 시련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육신은 신뢰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해 주시려는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아무리 우리의 영이 원한다 할지라도 육신은 너무도 나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이 어려움을 다룰까? 어떻게 이 위기를 넘길까?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 이런저런 생각에 사로잡힐 것이 아니라, 다만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 너희도 그 화평에 이르도록 한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우리는 구원받을 때 주님의 몸의 일부가 됩니다. 휴거가 일어나면 이 몸은 주님을 만나러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구원과 휴거 사이, 즉 이 땅에 우리가 사는 동안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화평(평강, 평화, 평안, 안녕)이 자신의 몸의 모든 지체들에게 늘 함께하기를 원하십니다. 15절에 보면“~하라”(Let)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즉 우리가 허락(let)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화평이 항상 우리를 다스리시게 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절에서도“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Let not your heart be troubled)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각을 주님께 고정시키고, 우리의 마음으로 하여금 근심하지 않도록 하고(let), 하나님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다스리도록 허락(let)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평안을 우리 안에 지속시키실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궁리하거나 방도를 찾을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주님께서 그리하시도록 하면 됩니다(Let it happen).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 께서 하시도록 허락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허락)하라(Let the peace of God rule in your hearts).”아멘. 고린도후서 1장 9절 우리 속에 죽음의 선고를 받았으니 이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아니하고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5장 7절 너희의 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기라. 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시느니라. (김상진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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