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기도는 예배다" (존 맥아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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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예배다" 저자 : 존 맥아더, 존 파이퍼, R.C.스프로울을 포함하여 총 11명 출판사: 생명의 말씀사
요즘 무료 pdf 책을 다운로드 하다가 구글 플레이에서 한국 말로 번역되어 판매하는 전자 책들 중에서 평소에 좋아하며 존경하는 존 맥아더 목사님과 존 파이퍼 목사님의 글이 한 책에 같이 수록되어 있는 책을 발견하였는데 그 책이 바로 제가 지금 독후감으로 쓰려는“기도는 예배다” 라는 책 입니다. 가격도 tax를 포함하여 $5.13이어서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들이 총 11명이고 저자마다 제목이 다 다른데 이 책의 전체 제목을 존 맥아더 목사님이 쓴 글의 제목과 같은 “기도는 예배다”라고 정했다는 사실입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11명의 저자가 쓴 내용들이 서로 비슷하고 그중 존 맥아더 목사님의 글이 가장 대표적이라서 제목을 그렇게 정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존 맥아더 목사님의 글은 그 뜻과 표현이 항상 명확하고 분명하여 독자로 하여금 요점을 쉽게 정리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은 주로 NASB 성경을 사용하지만 그 부분 외에는 같은 세대주의적 성경해석인 문자적해석을 믿고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많은 부분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고 생전에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의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셨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동 시대에 그 분과 살았었다는 사실이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신앙의 삶을 살면서 가장 자신이 없는 것이 찬양하는 것인데 중학교 2학년 변성기 때 어머니와 함께 간 기도원에서 통성기도와 계속해서 이어지는 찬송 부르기로 목이 다 쉬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고생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후 부터 고음불가라는 상태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어서 합창 할때는 성대에 부담이 없는 베이스를 주로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래하는 것보다 더 자신이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이러한 제가 기도에 대한 독후감을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도 이번 기회에 공부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하나하나 설명해 나가는 것보다는 글 중에서 좋은 문장은 문장 그대로를 소개하는 것이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은 처음 글을 시작하며 기도는 예배의 의미를 가진다고 하는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이 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Page 39>
경건한 기도는 소원을 나열한 목록과는 거리가 먼, 근본적으로 예배 행위에 해당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모든 필요를 그분께 의지하며, 우리의 무가치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표현 수단이다. 따라서 기도의 모든 측면은 다 예배 행위다.
기도에 요청이 포함되는 이유는 기도와 간구와 감사함으로 아무 걱정 없이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아뢰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우리가 그분의 은혜와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하늘의 산타 클로스가 아닌 주님이자 시혜자요, 우주의 통치자로 바라본다. 참된 기도는 간구를 할 때조차도 순전한 예배의 의미를 지닌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것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너그럽고 은혜롭게 응답해 주시지만 이교도식 기복신앙과는 반드시 구별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주권자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종이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말하고 구하라.”는 식의 신학은 인간을 주권자로, 하나님을 인간의 종으로 만든다. 기도하는 사람은 요구하고 명령하는 위치에 있고, 하나님은 구하는 것을 무엇이든 들어 주어야 하는 종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그런 가르침은 성경적 기독교가 아니라 이교 사회의 기복신앙과 공통점이 더 많다.
기도는 구하고 받는 것을 훨씬 뛰어넘는 차원을 지닌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아뢰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특권이 아닐 수 없다 (히 4:16, 빌 4:6). 물론 성경은 무엇이든 믿음으로 구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고 거듭 강조한다. 하지만 이 말은 성령의 감동에 이끌려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것을 구하면 하나님이 너그럽고 은혜롭게 응답하신다는 뜻이다 (마 7:7-11, 17:20, 21:22, 막 11:24, 약 1:6, 요일 3:22).
*저자는 참된 기도의 목적을 말하면서 이와 반대되는 기도에 대하여 지적합니다.*
<Page 51>
참된 기도의 목적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욕구를 충족하거나 물질적인 소원을 이루는 데 있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영광을 드높이는 데 있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수단이다.
기도의 목표는 나를 풍요롭게 하고, 나의 왕국을 건설하고, 나의 재물을 불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왕국을 왕성하게 하는 데 있다. 내 이름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기도의 핵심이다.
기도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과 그분이 원하시는 것과 그분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에 집중된다. 이것이 참 기도의 본질이자 핵심이다.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들은 은혜의 보좌 앞에 항상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애로운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Page 63-64>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이유는 그분이 주권자요 왕이요 의로운 재판관이요 창조주이시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분이 자애로운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이 아름다운 표현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아무 제약 없이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는 은혜가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히 4:16). 우리는 자녀들이 자상한 아버지를 대하듯,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오히려 이 관계는 우리가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하나님이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 되시는 이유, 곧 그분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우리의 가장 깊은 갈망을 만족하게 하시는 분이 되시는 이유는 그분이 주권자요 창조주요 재판관이요, 또한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도가 진정한 예배의 표현이 되려면, 이런 믿음을 온전히 소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게 가장 감명 깊게 다가왔던 부분은 주기도문에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내용 중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기심을 받으시오며” 부분과 예수님께서 “내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신 부분인데 저에게는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Page 71-75>
그렇다면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는 무슨 의미를 지닐까? 하나님의 “이름" 에는 하나님에 관한 모든 것, 곧 그분의 성품, 속성, 명예, 영광 및 그분의 인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에 관한 모든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예수님이 자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을 때 염두에 두셨던 의미였다. 그분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 14:13-14)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권한을 위임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기도할 때 그것을 사용하게 하셨다. 그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할 때 마치 예수님의 사자가 된 것같이 행동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게 되었다.
“이름”이라는 표현은 많은 것을 의미하는데, 특히 하나님의 이름은 그분의 모든 것, 곧 그분이 인정하시는 것과 그분이 행하시는 모든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기도는 하나님의 성품과 영광과 명예와 그 존재가 거룩히 구별되어 높임을 받으시기를 바라는 염원을 드러낸다.
이렇듯, 하나님을 “아버지”로 일컫는 것은 결코 값싼 감정이나 무례할 정도의 친밀감과는 거리가 멀다. 하나님은 자애로운 아버지이시지만, 우리는 그분의 이름이 거룩하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존 맥아더 목사님은 맺는 말로 잘못된 기도, 하나님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참된 기도의 내용과 목적, 그리고 참된 기도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행위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Page 76-81>
사람들의 소원을 무작정 들어 주는 하나님은 성경의 하나님이 아니다. 소위 ‘번영 신학' 설교자들처럼 기도를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본성을 왜곡하는 그릇된 가르침일 뿐 아니라 더할 나위 없는 무례한 신성 모독에 해당한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행위로, 주기도의 첫 구절의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하나님 왕국의 계획에 이바지하려면, 물질을 탐하는 육신적이거나 이기적인 기도를 포기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왕국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기”(롬 14:17)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요 16:23). 요한도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 5:14)라고 말했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는 말씀 앞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는 조건이 덧붙여졌다는 사실에 유의하라. 또한,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이라는 조건도 잊지 말라.
참된 기도는 예배의 행위이며,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자애로우신 아버지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복종하는 마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열정, 그분의 왕국이 왕성해져 하나님이 존귀하게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없는 기도는 참된 기도라고 할 수 없다.
참고사항 : 번역자가 하나님의 나라로 번역한 곳은 하나님의 왕국으로 고쳤으며, 개역성경을 기준으로 번역한 성경 구절들은 그냥 두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기도는 예배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거룩하신 하나님께 기도할 때 올바른 태도를 깨닫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기도 할때 하나님의 왕국과 주님께서 이루어 주신 그 의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지기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매사에 더욱 조심해서 행할 수 있게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임을 알고 거듭난 영과 진리에 따라서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상진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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